Game Log

김블복 : 키는 내 두 배나 되면서 배짱은 애 반절도 안 돼?! 타만 : 지하묘지는 어쩌고? 스리고 우린 그게 뭔지 정체도 모르잖아! 김블복 : 뭐긴 당연히 함선이지! 묘지는 나중에 털면 돼. 마리하고 바턴이 벌써 며칠 째 길을 찾고 있잖아. 우린 그동안…… 멈춰! 김블복 : 벌써 경쟁자가 납셨군! 함선은 우리 거야! 윌 : (설득 성공) 함선에는 괴물들이 득실거려. 나라면 근처에도 안 가겠어. 김블복 : 뭐, 어, 그렇다면야…… 가자, 명줄을 재촉하진 말자고. 덫에 든 치즈를 먹는 건 나중에 오는 벌레잖아. 타만 : 어, 나중에 오는 쥐 아냐? 김블복 : 치즈고 나발이고 빨리 안 와?! 섀도하트 : 보기보다 머리를 쓸 줄 아네. 여차하면 붙어야 하나 했거든. 목표 : 근처 유적에서 도적단을 맞닥뜨렸다...

B/Baldur's Gate3 2024. 4. 21. 18:05

섀도하트 : 고블린 시체야. 뒤져보면 쓸만한 물건이 있을지도 몰라. 윌 : 저기 좀 봐. 저 룬, 뭔가 이상해. * 당신은 돌에 새겨진 인장에 다가갑니다. 마법이 뭔가 잘못된 듯 반짝이며 소용돌이칩니다.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 윌 : [인장을 건드린다.] 게일 : 도와줘! 아무도 없어요? 윌 : (근력성공) [손을 잡아당긴다.] 게일 : 바로 그거야! 그래, 계속 당겨! 게일 : 안녕하신가. 워터딥의 게일이라네. 미안하군, 원래 이렇게 못하진 않아. 윌 : 사과할 필요는 없어. 괜찮나? 게일 : 조금 놀랐지만 안심했어. 친구도 생겼으니 기쁜 일이지. 어, 그런데 우리 구면 아냐? 노틸로이드에 같이 있었잖아. 윌 : 아, 맞아. 게일 : 그래, 그럼 너도 안구부위에 불쾌한 물질을 비집어 넣었겠구나. 윌..

B/Baldur's Gate3 2024. 4. 21. 13:39

아스타리온 : 서둘러, 뇌 괴물을 구석으로 몰았어. 저기 수풀에 있어. 너라면 죽일 수 있지? 다른 놈들도 해치웠잖아. 윌 : 어렵지 않지. 물러서. 아스타리온 : 저기야, 보여? 지혜 (포착) : * 그냥 멧돼지군요. 안심하기도 잠시, 번득이는 단검이 보입니다. * 윌 : 강도질할 생각이었다면 상대를 잘못 골랐어, 엘프. 아스타리온 : 난 정보가 필요할 뿐이야. 네가 함선에서 돌아다니는 거 다 봤어. 놈들하고 한 패지? 그 촉수 괴물…… 아악! * 머릿속이 뒤섞이며 낯선 눈에 비친 광경이 펼쳐집니다. 어둡고 북적거리는 밤거리를 서성이고 있군요. * * 기억을 붙잡으려 하지만 어느새 사라지고, 빛과 공포만 느껴집니다. * 아스타리온 : 방금 그건 뭐였지? 어떻게 된 거야? 윌 : 솔직히 나도 몰라. 아스..

B/Baldur's Gate3 2024. 4. 21. 13:35

* 생각만해도 고통스럽지만, 상황을 직시해야 합니다. 당신은 사냥꾼으로서 아베르누스에 갔지만, 사냥감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악마들의 사냥감이 아니라, 뇌 속에 있는 올챙이의 사냥감이 되었죠. * 윌 : [집중한다. 카를라크라는 악마를 쫓아야 한다.] * 정신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추적하는 일을 떠올릴 때마다 올챙이에 관한 생각이 다른 생각을 밀어냅니다. 치료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 목표 : 노틸로이드를 타고 지옥에서 탈출한 끝에 다시 물질계의 어딘가에 추락했다. 주변을 탐험하여 치유사를 물색해야 한다. 윌 : 치온타 강이야. 맑은 물길만 봐도 알지. 윌 : [흔들어깨운다.] 섀도하트 : 살아있었구나. 나도 그렇고. 어떻게 된 거지…? 윌 : 됐어. 무사하면 된 거지. 섀도하트 : 맞아. 주위에 나뒹..

B/Baldur's Gate3 2024. 4. 20. 19:46

레이젤 : 조종실에 거의 다 왔어. 도착하면 내가 시키는대로 해. 섀도하트 :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알아서 할 테니까 신경 쓰지마. 레이젤 : 케인양크. 사령관 잘크 : 침입자를 처단하라! 아베르누스는 우리 땅이다. 마인드 플레이어 : 거기 노예, 조종간의 신경을 연결해라. 당장 탈출해야 한다. 레이젤 : 시키는대로 해. 게이크는 여기서 탈출부터 하고 처리하자. 섀도하트 : 함선이 곧두박질 치고 있어. 방향을 틀어야 돼. 목표 : 지옥에서 탈출하려면 조종간의 신경을 연결하라고 마인드 플레이어가 말했다. 사령관 잘크 : 적선을 놓치면 자리엘께서 네놈들을 가만두지 않으실 것이다! 놈들을 죽여 스틱스강에 던져버려라! 레이젤 : 츠크바! 공격받기 전에 서둘러! 사령관 잘크 : 놈들을 살려보내면 너의 척추..

B/Baldur's Gate3 2024. 4. 20. 18:39

레이젤 : 게이크 기계로군. 뭐가 뭔지 모르겠어. 윌 : (비전 실패) 이 기호는 뭐지…. 못 읽겠어. * 숨은 붙어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 * 눈에는 생기가 남아 있으나, 주변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 버튼을 누르자 희생된 광신도가 정신 붕괴로 사망했습니다. * 레이젤 : 내가 뭐랬어? 섀도하트 : 거기 너! 나 좀 여기서 꺼내줘! 레이젤 : 낙오자까지 챙길 시간 없어. 윌 : 방법을 찾아볼게. 포획낭을 열 방법이 분명히 있을 거야. 섀도하트 : 포획낭 옆에 있는 장치를 살펴봐. 놈들이 그걸로 날 가뒀어. 서둘러! 부탁이야! 목표 : 노틸로이드의 포획낭 안에 갇혀 있던 생존자를 발견했다. 이 생존자를 풀어줄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제어판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B/Baldur's Gate3 2024. 4. 20. 17:56

[윌] '변경의 검'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윌은 자신의 마법으로 검의 해안을 위협하는 괴물과 악마를 베어 넘깁니다. 절박한 상황에 몰린 윌은 강력한 힘을 받아들였고, 감당하기 어려운 지옥의 거래에 엮이게 되었습니다. 윌 : 7년 전 나는 내가 태어난 도시 발더스 게이트에서 추방당했다. 진짜 이름은 윌이지만 검의 해안의 주민들은 날 변경의 검이라 부른다. 순박한 자들의 투사이자 무고한 자들의 수호자. 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나는 괴물을 사냥하소 놓치는 법이 없다는 것. 최근에는 어떤 악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악마를 붙잡은 후 절대 1층 지옥의 불길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윌의 수호자] 윌 : 으윽, 그 일리시드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지? 됐어. 사냥감이 ..

B/Baldur's Gate3 2024. 4. 20.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