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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오리진 : 윌 - 일리시드의 포로 구출하기

B/Baldur's Gate3

by 잇몸 2024. 4.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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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젤 : 게이크 기계로군. 뭐가 뭔지 모르겠어.

 

윌 : (비전 실패) 이 기호는 뭐지….

못 읽겠어.

 

* 숨은 붙어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

* 눈에는 생기가 남아 있으나, 주변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 버튼을 누르자 희생된 광신도가 정신 붕괴로 사망했습니다. *

 

레이젤 : 내가 뭐랬어?

 

섀도하트 : 거기 너! 나 좀 여기서 꺼내줘!

 

레이젤 : 낙오자까지 챙길 시간 없어.

윌 : 방법을 찾아볼게. 포획낭을 열 방법이 분명히 있을 거야.

섀도하트 : 포획낭 옆에 있는 장치를 살펴봐. 놈들이 그걸로 날 가뒀어.
서둘러! 부탁이야!

 

 

목표 : 노틸로이드의 포획낭 안에 갇혀 있던 생존자를 발견했다. 이 생존자를 풀어줄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제어판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

 

윌 : [스위치나 개폐기를 찾아본다.]

 

* 제어판의 낯선 구조에 헤매기도 잠시, 이윽고 빈 홈이 눈에 들어옵니다. *

 

윌 : 흥미로운걸. 작동시키려면 뭔가를 꽃아야 하나 본데.

 

레이젤 : 츠크바! 게이크에 감염된 숙주가 몇이나 되는 거야?

 

* 정신을 잃은 여인이 포획낭에 갇혀 있습니다. 당신을 알아채지도 못하는군요. *

 

(비전 성공) : * 완성 *

* 포획낭에 손을 대자 소리가 들립니다. 포획낭에 연결된 존재가 그 안에 있는 사람에게 명령하고 있군요. 변이하라고… *

 

레이젤 : 케인차! 손잡이 하나로 변이한다고? 정화받지 못하면 우리도 같은 꼴을 당하겠지.

 

윌 : 발더란의 뼈여! 이게 우리의 운명인가?

 

* 새로 태어난 연약한 마인드 플레이어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기이한 룬]

낯선 기운이 흘러나오는 기이한 물체입니다. 분명 처음 보는 물건이지만, 왠지 모르게 큰 기계장치의 부품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윌 : 흠, 포획낭의 제어기의 홈에 딱 맞는 크기야.

 

 

목표 : 기이한 룬을 발견했다. 이 물건이 하프엘프 포로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

 

* 제어판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

 

윌 : [룬을 홈에 꽃는다.]

 

* 제어판이 작동합니다. *

* 그런데 용도가 뭘까요? 갇힌 사람을 풀어줄까요, 아니면 그 불의의 희생자처럼 변이시킬까요? *

 

윌 : [동력이 복구된 제어판을 자세히 살펴본다.]

 

(비전 성공) : * 고동치듯 빛을 발하는 데다 생체 조직처럼 생겨서 기계보다는 살아있는 심장 같군요. *

* 포로를 변이시킨 장치와는 어딘가 달라 보입니다. 가동하면 옆의 포획낭이 열릴지도 모르겠군요. *

 

윌 : [제어판에 손을 얹는다.]

 

* 문득 머릿속에서 뭔가가 소름 끼치도록 꿈틀거리는군요. 기생체입니다. *

* 불쾌한 기분이 잦아들자, 이번에는 전혀 다른 느낌이 엄습합니다. 연결, 권위. *

 

윌 : [포획낭을 열라고 명령한다.]

 

(일리시드, 지혜 성공) : * 살아있는 제어판이 명령을 처리하는가 싶더니… 시키는대로 하는군요. *

* 오싹한 전율이 머릿속을 훑기도 잠시… 문득 만족감이 듭니다. *

 

섀도하트 : 살았다. 이대로 죽는 줄 알았어.

 

 

목표 : 기이한 룬을 사용해서 포획낭을 열고 포로를 풀어줬다. 이 포로와 대화해야 한다.

 

섀도하트 : 갇힌 채로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어. 고마……

 

* 갑자기 그녀의 생각이 들여다 보입니다. 고마워하는 마음과 경계심이 뒤섞여 있군요. 강신이 기스를 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섀도하트 : 위험한 일행을 데리고 다니는걸.

 

윌 : 위험천만한 일행이야말로 싸움에 필요한 인재거든.

 

섀도하트 : 듣고 보니 그렇네. 싸움이라면 숱하게 맞닥뜨릴테니까.

나도 같이 가자. 그래야 함선에서 탈출하는 동안  서로 지켜주지.

 

윌 : 알았어. 그럼 같이가자. 난 윌.

섀도하트 : 난 섀도하트야. 잠깐만……

윌 : 그게 뭐야?

섀도하트 : 아무것도 아냐. 정말이야.

레이젤 : 잡담은 그만해. 이만 조종실로 가자, 어서.

섀도하트 : 맞는 말이야. 앞장서.

 

 

목표 : 노틸로이드에 탑승한 생존자는 섀도하트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섀도하트는 우리와 동료가 되었다.

섀도하트 : 무슨 일 있어?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거 말고.

 

윌 : 섀도하트라? 특이한 이름이네.

 

섀도하트 : 그게 여기서 내리는 거랑 무슨 상관이야? 잡담은 탈출한 뒤로 미루는 게 어때?

 

윌 : 어떻게 할지 뾰족한 수라도 있어?

 

섀도하트 : 글쎄, 무작정 뛰어내리긴 무리겠지. 그러니까 우선 함선을 장악할 수밖에.

문제는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거지만…

 

윌 : 계속 가자.

 

섀도하트 : 따라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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