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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오리진 : 윌 - 에메랄드 숲

B/Baldur's Gate3

by 잇몸 2024. 4. 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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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올가미 함정]

윌 : 고장났어! 안전하니까 걱정하지마.

 

윌 : 고함치는 소리가 들리는데.

 

섀도하트 : 무슨일인지 조심해서 살펴봐야겠어.

 

아라딘 : 좀 열라고!

 

카논 : 아무도 못 들어가. 제블로어의 명령이다.

 

아라딘 : 고블린 패거리가 언제 들이닥칠지 몰라!

 

제블로어 : 무슨 소란이냐?

 

아라딘 : 고블린한테 쫓기고 있어. 입구 좀 열어, 제블로어. 당장!

 

제블로어 : 고블린을 달고 왔단 말이냐? 드루이드는 어디있나?

 

아라딘 : 빨리! 이럴 시간 없어!

 

제블로어 : 이런 젠장, 입구를 열어라!

 

제블로어 : 카논 이런!

 

아라딘 : 제길, 전투준비!

 

고블린 두목 자크러그 : 정찰대는 고지를 맡아라. 습격대는 이대로 돌격!

절대자를 위해!

모조리 죽여주마!

 

제블로어 : 전부 처리했군. 놈들이 더 나타나기 전에 어서 들어와라.

입구 열어!

 

아라딘 : 뜸 들이는 바람에 전멸할 뻔했잖아.

 

바스 : 그만해.

 

아라딘 : 그 새끼 어디있어?!

 

제블로어 : 더러운 버러지들 같으니.

 

윌 : 깔끔하게 죽었군. 검의 해안에 이런 놈들은 없는게 나아.

 

섀도하트 : 집요한 놈들이었어. 여기엔 뭐하러 온거지? 죽으러 온 게 아니라면.

 

아스타리온 : 저 더러운 짐승들이 친구들이 없는지나 궁금하군. 근처에 말이야.

 

제블로어 : 여기는 아이도 있단말이다, 이 멍청한 놈!

 

아라딘 : 죽기살기로 뛰느라 정신이 없었어.

제블로어 : 그렇다고 놈들을 여기까지 달고 와? 거기다 드루이드까지 잃다니, 잘하는 짓이군!

 

윌 : 방금 전투가 끝났는데 또 판을 벌일 작정이야? 진정들 해.

 

제블로어 : 입구에서 싸우다 죽은 이들한테도 그렇게 말해보게.

 

아라딘 : 닥쳐 뿔대가리. 당신이 조금만 더 늦었으면 나도 고블린 옆에 나란히 누울 뻔했다고.

 

제블로어 : 난 야영지를 지켜야하네.

 

아라딘 : 남의 목숨은 목숨도 아니라 이거지? 놀랍지도 않네.

악마 핏줄은 근본부터 비겁한 놈들이니까.

 

윌 : (설득 성공) 주먹다짐을 한다고 죽은 이가 되살아나는 것도 아니잖아. 일단 머리부터 식히자.

 

제블로어 : 그건 그렇군.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아라딘 : 제 살길만 찾는게 아주 끼리끼리네.

 

제블로어 : 그만! 이미 고블린한테 발각됐는데, 서로 언성을 높여봐야 무슨 소용인가.

 

아라딘 : 이제야 맞는 말을 하는군.

 

섀도하트 : 들었지? 고블린이 더 오고 있을지도 몰라.

윌 : 상황이 참 좋지 않네. 여기 주민들에게는 도움이 필요할 거야. 

제블로어 : 이제 떠날 채비를 해야겠군.

그나저나 또 무덤만 늘게 생겼군. 묫자리 파는 실력만 늘겠어.

 

 

목표 : 어떤 숲에 피난 중인 사람들을 찾았다. 숲에 치유사가 있을지 모르니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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