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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스 Day 4 : 엘리어스와의 약속 (3)

W/Wizardess Heart

by 잇몸 2024. 4.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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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돌프
"지금, 그 탑을 지키기 위해 마법사들이 초대 왕 앞에 모였는데, 그 수는 몇 명이었나?"

(좋아, 여기서 손을 들어서 엘리어스에게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어!)


[선택지]
세명 +7
한명
다섯명


리즈
"아, 알아요! 세 명입니다!"

랜돌프
"맞습니다. 열심히 복습하고 있는 것 같군요."

(와! 칭찬받았어!)

랜돌프
"그럼 세 마법사가 지키는 비탄의 탑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 분?"

루카
"동쪽 숲?"

랜돌프
"맞단다, 루카."

랜돌프
"그래서 오늘 수업은 비탄의 탑과 동쪽 숲에 관한 거란다."

랜돌프
"비탄의 탑은 이 학원 동쪽 숲 속에 있다."

랜돌프
"비탄의 탑은 일종의 영묘이기 때문에 탑 꼭대기 층에는 시간의 용이 잠들어 있지."

랜돌프
"그러나 아무도 드래곤을 볼 수 없다."

랜돌프
"왜일까...? 누구 아는 학생 있나?"

엘리어스는 조용히 손을 들었다.

랜돌프
"엘리어스."


엘리어스는 흠잡을 데 없는 자세로 일어섰다.

엘리어스
"동쪽 숲은 세 마법사의 마법에 걸려 있어 그곳에 발을 디딘 모든 사람을 혼란시켜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랜돌프
"맞아! 역시 엘리어스구나... 오, 이제 자리에 앉아도 돼."

(와...엘리어스는 마술만 잘하는 게 아니라, 이론도 잘 알고 있구나...)

랜돌프
"이것은 비탄의 탑에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단다."

랜돌프
"자, 그 마법이 얼마나 강한지..."

랜돌프
"...실제로 동쪽 숲에 우연히 들어가 그 모든 시련을 겪어 정학당했던 루카, 네가 아니면 누구한테 물어보겠니?"

(루카가 숲에 들어갔다고?! 그리고 정학당해...?!)

나는 황당한 표정으로 루카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전혀 놀라지 않아 보였다.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란 뜻일 것이다.

(루카가 좀 특이하다고는 생각했는데, 출입금지 구역으로 들어가다니...)

(생각보다도 훨씬 특이한 사람이네...)

(게다가 정학까지...)

루카
"맞아. 착한 아이들은 동쪽 숲으로 발을 들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알겠지? 정말 위험하거든."

루카는 머리 뒤에 손을 얹은 채 낄낄거리며 말을 했다.

(내 생각엔...여러가지 의미로 루카는 앞으로 정말 크게 될 것 같아...)

수업이 끝나는 학교 종이 울렸다.

랜돌프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교장 선생님이 나가시는 순간, 방 안은 수다 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이해하기 쉬웠어!)

???
"리즈."

리즈
"유키야?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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