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야기를 듣고 나 역시 그에게 내 소원이 무엇인지 말하고 싶어졌다.
리즈
"그, 나는 네 안대에 소원을 빌었어... 네가 항상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유키야
"그렇게 하면 소원이 안 이루어지지 않을까?"
리즈
"걱정할 필요 없어!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리즈
"알겠지?"
나는 그의 눈을 들여다보며 그에게 미소를 지었다.
유키야
"하하... 그렇군요. 응... 그 말을 들으니 당신을 놓치고 싶지 않네요."
리즈
"나도...널 놓치고 싶지 않아."
나는 유키야의 소매를 움켜쥐고는... 그를 꼭 끌어안았다.
유키야
"리즈..."
그는 조금 놀란 것 같았다.
리즈
"우리 한동안 이대로 있자..."
유키야
"...그래."
그렇게 속삭이며 유키야는 나를 꽉 안았다.
그러다 몸을 빼고는 그는 부드럽게 손가락을 내 입술에 갖다 댔다.
유키야
"...키스해도 될까요? 이번에는 우리를 방해할 사람이 없어."
리즈
"확실히..."
나는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키야
"여기 세 번째 선물이 있어요."
자연스럽게 얼굴이 맞물리게 되었고, 우리의 입술은 하나가 되었다.
내 가슴은 기쁨으로 부풀어 올랐다.
나는 그와 키스를 하며 소원을 하나 더 빌었다..
유키야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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