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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스 Day 4 : 엘리어스와의 약속 (1)

W/Wizardess Heart

by 잇몸 2024. 4. 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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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한숨*"

엘리어스와의 불화가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고, 나는 우울해졌다.

(그냥 사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면 좋겠지만...)

(...어제처럼 또 다른 싸움으로 변해버리면 어쩌지...?)

생각할수록 나는 더 우울해졌다. 나는 복도를 터벅터벅 걸어가면서 땅만 바라보았다.

그렇게 나는 엘리아스에게 다가갈 방법을 생각하면서 발밑을 바라보고 있을 때…

나는 갑자기 내 몸에 충격이 가해지는 것을 느꼈다.

리즈
"아아...!"

누군가와 부딪힌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 힘에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나는 내 다리에 충분한 힘을 불어넣어 내 몸을 지탱할 수 있었다.

???
"이봐, 괜찮아?!"

리즈
"아, 미안... 나, 그만 한 눈파느라..."

얼굴을 들어보니....


리즈
"에, 엘리어스!"

엘리어스
"...! ...너로군."

엘리어스는 재빨리 눈을 피했다.

엘리어스
"어디로 가는건지 모르겠지만 조심해."

리즈
"미안..."

엘리어스
"잘 들어. 버디의 시련은 충분히 끔찍해. 그 일 이외에도 신경쓰지 않게 해줄래?"

리즈
"뭐...?!"


[선택지]
"지금 사과하는 중이잖아?!"
"저, 미안해..." +7


(여기서 참는 게 나을 것 같아... 여기서 사이를 더 악화시키고 싶지는 않아...)

리즈
"저, 미안해..."

엘리어스
"...사과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얼굴에 다 티나니까."

리즈
"아..."

엘리어스
"오늘 수업은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해줘, 알았지?"

리즈
"나, 난 실수 안 할 거야...!"

(뭐야! 사과도 했는데!)

(정말 엘리어스와 잘 지낼 수 있을까...?)

리즈
*한숨*

리즈
"오..."

(오늘은 유키야 주변 좌석이 비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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