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은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야...)
메르큘로바 교수님윽 진지한 말이 와닿았다.
루카
"네네..."
메르큘로바
"..루카."
루카
"...알겠습니다."
(루카는 참.. 반항아 기질이 있어.)
이번엔 메르큘로바 교수님이 내 책상쪽으로 왔다.
메르큘로바
"응? 무슨 일이죠, 리즈? 아직 물도 안 부은 것 같은데...?"
리즈
"아, 어... 막 그러려 했어요..."
메르큘로바
"음? 그럼 바로 시작하세요."
리즈
"아, 알겠습니다..."
나는 긴장하며 작은 주전자를 들고 꽃에 물을 부었다.
물이 꽃에 닿자마자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꽃
"캬하하하! 캬하하하하!"
꽃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교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날카로운 소리에 귀를 막았다.
여학생 A
"귀가 먹먹해질 것 같아!!"
남학생 B
"이건 만드라고라보다 더 끔찍해!"
메르큘로바
"세계의 슈퍼맨!"
메르큘로바 교수님이 지팡이를 휘두르자 꽃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메르쿨로바
"...리즈."
리즈
"죄, 죄송해요...
(또 실패해 버렸어...)
엘리어스를 슬쩍 쳐다보자, 그가 분노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이런... 또 한 소리 듣겠네...)
그러던 중 학교 종이 울려 수업 끝을 알렸다.
메르큘로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합시다."
(...으으, 기분이 안 좋아...)
나는 어깨를 떨어뜨리고 한숨을 쉬었다.
메르큘로바
"리즈. 다음 수업 전에 잠깐 저랑 같이 갈까요?"
리즈
"아, 음... 네, 물론이죠..."
(수업 끝나고 불려간다고?! 오늘 시작부터?! 또 혼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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