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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스 Day 3 : 녹지않는 마음 (6)

W/Wizardess Heart

by 잇몸 2024. 4. 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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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가 활짝 웃으며 가까이 다가왔다.


루카
"버디끼리 다투는 건 안 좋지 않아?"

리즈
"음, 좀 복잡한데..."

루카
"복잡하다고...?"

리즈
"그게...! 내 말은, 어, 별 일 아닌..."

루카

"자, 그렇게 뺄 필요는 없어."

리즈
"...루카, 수업 들을 거야?"

루카
"글쎄, 나는 보통 마법약 수업은 빼먹곤 하거든. 무진장 지루해서..."

루카
"...그래도 네가 여기 있으니까..."

리즈
"어? 나?"

루카
"그래. 이번엔 네가 어떻게 수업을 터뜨릴지 기대돼."

리즈
"뭐...?!"

(정말 뭐라는 거야!)

그와 함께 수업종이 울렸다.

루카
"그럼 난 자리로 돌아갈게."

리즈
"아니, 기다려!"

(루카는 엘리어스와는 다른 종류의 나쁜 남자야...)

나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았다.

잠시 후 문이 열리더니 친절해 보이는 교수님이 교실에 들어왔다.


(휴! 오늘은 스카일러 교수님이 아니구나!)

(그 교수님은 진짜 무서웠어...)

???
"자, 그럼 수업을 시작해볼까요?"

???
"아, 그렇구나... 어제는 신입생이 왔다고 들었는데..."

교수님께서는 교실을 둘러보시더니 나를 발견하곤 활짝 웃으셨다.

???
"당신이 그 학생인가요?"

리즈
"아, 네, 맞아요!"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리즈
"제 이름은 리즈 하트입니다."

???
"만나서 반가워요, 리즈. 저는 로란 메르큘로바(Loran Merkulova)입니다. 천문학, 의료 주문, 마법약 수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리즈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메르큘로바 교수님!"

메르큘로바
"당신이 꽤 마음에 듭니다, 리즈! 이제 다시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리즈
"감사합니다!"

메르큘로바
"자, 오늘의 마법약 수업을 계속하겠습니다."

메르큘로바
"기본적인 내용이니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거예요."

리즈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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