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어젯밤 잠들기 전에 이상한 노래가 들려왔는데..."
[리즈]
"뭔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유키야]
"...!"
[리즈]
"내 룸메이트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는데, 난 분명히 들었거든..."
[엘리어스]
"나도 모르겠네. 어쩌면 그냥 꿈을 꾼 걸 수도 있지."
[리즈]
"으음... 그런가, 졸렸긴 한데..."
[리즈]
"근데, 정말 들은 것 같았는데..."
[엘리어스]
"하지만 너 역시도 확신을 못하고 있잖아."
[리즈]
"흠..."
[유키야]
"...이름이 뭔가요?"
[리즈]
"어...? 나?"
(방금 내 소개를 했는데...)
[리즈]
"리즈 하트. 이번엔 부디 나를 잊지 않도록 노력해줘, 알았지?"
[유키야]
"...리즈, 응. 알겠어요."
(무슨 일이지...? 방금 전까지만 해도 무엇에도 신경 안 쓰던 사람이 지금은 내 이름을 묻는다고...?)
[유키야]
…….
(그는 좀... 신비한 사람같아.)
바로 그때 학교 종이 울렸다.
[엘리어스]
"수업이 시작돼. 자리로 가."
[리즈]
"아, 어, 응!"
(마침내 수업시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
수업 종이 울리자 교수가 교실로 들어섰다.
그는 엄숙한 표정과 새까만 머리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엄격해 보이는 교수님이시구나...)
[???]
"시작하기 전에..."
[???]
"리즈 하트."
[리즈]
"네, 네, 선생님!"
내 이름이 불리는 걸 듣고 나는 깜짝 놀랐다.
[???]
"네가 새로운 임시 학생이군, 그렇지?"
[리즈]
"네, 맞아요... 맞습니다..."
('임시'를 넣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스카일러]
"나는 콘라드 스카일러(Conrad Schuyler)다. 마법 도구, 마법 주문, 저주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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