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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스 Day 2 : 까칠한 우등생 (13)

W/Wizardess Heart

by 잇몸 2024. 4.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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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렇게 어려운 기습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니... 어떡하지?)

스카일러
"자, 자리 순서대로 앞으로 나오거라."

(앞으로 한 명씩?!)

모두가 순서대로 앞으로 나가 주문을 완벽하게 해냈다.

스카일러
"다음, 유키야 라이젠."

유키야
"...가겠습니다."


유키야는 앞으로 나가 물주전자에서 스펙트럼의 눈물을 한 방울 떨어뜨렸다.


유키야
"...네게 명령한다. 멀리 있는 대지를 내게 드러내라. '와이디오 프로클(Wideo Procle)'"

물은 잔물결을 멈추더니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수면은 그의 방 내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미지가 조금 흔들리는 것 같았다.

스카일러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라. 50점!"

(이런, 너무 엄격해...!)

유키야
"……."

유키야는 아무 말도 없이 자리로 돌아갔다.

스카일러
"다음은 엘리어스 골드슈타인."


엘리어스
"알겠습니다."

엘리어스는 앞으로 나가서 유키야가 그랬던 것처럼 스펙트럼의 눈물 한 방울을 물주전자에서 떨어뜨렸다.

엘리어스
"...와이디오 프로클(Wideo Procle)'."

주문의 전반부를 훌륭하게 단축하면서, 물 속에 있는 자신의 방의 이미지를 불러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이미지가 또렷해 보였다.

스카일러
"...책에 나온대로군. 아주 좋아. 90점."

(응?! 100을 못 받았어?!)

스카일러
"다음은 루카 올룸."

루카
"갑니다, 가요..."


루카는 앞쪽으로 끌려가서 앞선 모든 사람들과 똑같은 준비를 진행했다.

그리곤 지팡이를 빠르게 휘두르며...

루카
"벨텍스(Veltex)"

물이 소용돌이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어...?! 이미지 불러오지 않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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