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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20)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S/Sims3

by 잇몸 2023. 8. 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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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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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는 직장 상사인 릴리안과 연애를 시작한다.

이걸로 사귀는 여자만 3명이 됐다.

 


 

 

미미가 청소년이 되었다!

약간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닮은 것 같다

(편애)

 

 

새로 생긴 특성은 디바!

 

연주의 달인 특성도 있겠다,

그를 살리기 위해 디바 특성을 선택해 주었다.

 

청소년이 되기 무섭게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왔다.

 

바로 밖으로 향하는 미미

 

바이크를 가지고 싶어하길래 한 대 사주었다

(막상 반항적임 특성인 더들리에겐 안 사줌)

의상도 가죽재킷에 가죽부츠라 잘 어울린다.

 

어라, 학교로 가는 줄 알았는데

딴 길로 샜다.

 

어느 창고 뒤의 쓰레기장

 

……에서 바퀴벌레를 잡았다.

그런 걸 왜 잡아;;;

당장 버려

 

아니 학교는 안 가고

왜 바퀴벌레를 잡냐고

퐝당

 

 

인생 첫 곤충잡이가 바퀴벌레라니…….

그건 그냥 해충 박멸 아니냐며…….

 

자세히보니 도마뱀도 있었다!

저건 당장 잡아!!

 

호다닥

 

잡았니?!

 

……놓친데다 물리기까지 했다.

(물림!)

 

 

도마뱀을 놓치고 발견한 나비!

 

흔하지 않은 미션 블루 나비를 잡았다!

과학 연구소에 기부하면 보상을 받는다고 한다!

 

미션 블루 나비를 잡고 신이 난 미미.

디바 특성 때문에 자화자찬 시작.

그래,, 바퀴벌레보단 나비가 낫지…….

 

이번에는 왕나비를 잡았다.

 

바퀴벌레만큼이나 흔한 왕나비.

 

지나가던 길목에 있는 꽃도 좀 따고~

 

음~~~ 스멜~~

 

채집한 꽃들은 진달래코스모스.

생각 외로 꽃들이 엄청 희귀하다.

코스모스는 무려 600시몰레온.

 

 

그나저나, 가야되는 학교는 안 가고 왜 이렇게 곤충 채집에 빠져버린 걸까…….

질풍노도 청소년의 마음은 정말이지 알 수가 없다.

 

와중에 학교에서 프롬이 곧 열릴 예정이라고 연락이 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미미는 신경쓰지 않고 곤충을 계속 잡는다…….

하긴 등교도 안한 학교의 프롬에 뭔 관심 있겠니…….

 

 

결석으로 인해 성적은 뚝뚝 떨어져만 가고…….

진짜 난생 처음 보는 성적이다.

우등생 미미는 어디가고ㅠㅠ

 

 

돌연, 학교에 등교하는 미미.

드디어!! 공부할 마음이 생긴거니?!

 

……그냥 학교에 말썽 피우러 간 거였다.

고등학교 입학 첫날부터, 미미 이미지가 완전히 망해버린 것 같다…….

 

미미가 우등생이 되길 바라던 모티머의 바람은 이뤄지지 못할 것 같다…….

 

와중에 운전 수업은 듣는다.

(오토바이 안전운전)

 

운전 강사가 수업 중에 기이한 행동을 했다는데, 대체 뭘까??

같이 좀 알자!!

 

 

미미가 운전 수업을 듣는 동안,

더들리는 집에 릴리안 심슨을 초대했다.

 

릴리안이 랭그랩 영지를 보자,

갑자기 엄청 호들갑을 떨기 시작했다.

 

그치……

우리 애들 집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자지…….?

 

 

두 명은 서로에게 기대며 자리를 잡고 앉더니

갑자기 지들끼리 로맨스를 찍기 시작한다.

 

그랴……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살아라……

모티머랑 말콤 때랑 달리

꼴값 떠는구나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중…….

 

 

별은 무슨 그냥 지들끼리 사랑을 속삭이며 지지고 볶고 신났다.

 

그렇게 한참을 별 구경하다

릴리안이 온수 목욕을 제안한다.

이야, 시꺼먼 속셈이 전부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뒷마당에 있는 온수 욕조가 아닌 욕실로 향한다.

 

그러곤 온수 샤워를 시작하는데????

 

 

그, 그래……

바람둥이 심들 아니랄까봐……

 

더들리는 릴리안이 정말 맘에 들었나보다.

지금껏 이 여자 저 여자 깔짝대기만 하더니

릴리안한테는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한다.

 

독점적인 연인 관계가 되기로 했단다.

독점?? 너희가 독점적인 관계는…… 아니지 않니?

 

 

더들리 커플이 별 같잖지도 않은 세기의 사랑을 찍는 와중에,

2층에선 모티머가 글을 쓰고 있었다.

 

모티머의 평생 소망은 삽화작가가 되는 건데,

지금껏 미미를 키우느라

제대로 된 소설 한 편 쓰지를 못했었다.

그러다 미미가 청소년이 되고 부모의 손을 덜 타게 되어

드디어 시간이 나게 된 것이다.

 

기념비적인 첫 소설.

 

마녀라는 공포 소설을 출간했다.

역시 으스스한 고트 저택에서 키워졌던 도련님답게 호러물에 재능이 있나 보다.

 

소설 집필이 끝난 후엔 지난번에 그리다 만 그림을 마저 완성 시킨다.

물론 완성시켜도 여러가지 의미로 파격적인 그림이란 건 변함이 없다.

 

그런 파격적인 그림이라도

23시몰레온 정도 받을 수 있는 모양.

고트와 랭그랩이라는 이름값 때문일지도?

원래 그림이란 건 이름값도 한 몫 하니까.

 

모티머 본인도 자기 그림이 꼴도 보기 싫었는지 팔아버린다.

모티머의 그림을 사준 사람에게 경의를……

 

자신의 소설에 어울리는 삽화를 그리기 위해

좀 더 그림 연습에 매진하기로 한 모티머.

 

아무래도 자유주제로 상상해서 그리는 것보다

무언가를 보고 그리는게

초심자에겐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어

이번엔 풍경화를 그리게 했다.

 

오?

아까보단 나은 것 같기도?

 

 

약간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영감을 받은 것 같은 그림이 완성됐다.

제목은 랭그랩 영지가 빛나는 밤.

(그냥 표절 아냐?)

 

첫 그림은 좀 충격적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예술적임 특성을 가진 심 아니랄까봐

그림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한창 그림을 그리던 때,

학교를 빠지고 밖에서 곤충을 잡으며

농땡이를 부리던 미미가

집에 들어온 걸 알아챈다.

 

얼마나 이곳저곳 누비고 다녔는지,

온 몸이 지저분해져 있었다.

 

미미가 우등생이 되길 바랐던 모티머는 미미를 크게 혼낸다.

 

급속도로 안 좋아진 관계도

 

미미도 제 잘못을 알긴 아는건지

곤경에 빠져 당황해 한다.

 

아니었다.

곤경에 빠지긴 무슨.

모티머의 꾸중에 단단히 심통이 난 미미는

모티머를 괴롭힐 생각이 만만이다.

 

 

미미는 모티머의 까다로운 성미를 조롱한다.

 

모티머는 불평쟁이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매사에 부정적인 한 마디를 얹고 보는

습관이 있기는 하다.

 

[미미]

아빠는 별 것도 아닌 걸로

쉽게 화를 내는 경향이 있어요.

째째하기는.

입으로 불평불만을 내뱉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봤나요?

 

 

부적절함 특성 아니랄까봐

아빠에게 엄청난 말을 한다……!

 

 

[모티머]

이 녀석!

아빠한테 말버릇이 대체 그게 뭐니!

 

모티머는 미미의 버릇 없는 말버릇에 단단히 화가 났다.

ㅠㅠ미미가 원래 그런 애가 아닌데ㅠㅠ

(그렇다기엔 특성이 부적절함)

질풍노도의 시기라서요ㅠㅠ

 

 

모티머에게 혼이 난 미미를

퇴근하고 들어와

겨우 사태를 파악한 말콤이 위로해 준다.

 

[말콤]

미미, 모티머는 다 널 생각해서 그런거야.

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에 다른 곳에 있으면

네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하게 되잖니.

게다가 네게 도움이 필요할 때 어디있는지 모르니까

찾을 수 없게 되고 말이야.

 

[미미]

네…….

죄송해요.

아빠께 너무 심한 말을 했네요.

 

 

말콤의 사냥한 위로에

미미는 본인 잘못을 깨닫고

드디어 반성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리고 미미가 빠져서 듣지 못한 학교 수업을 봐준다.

미미도 엄청나게 의욕이 넘쳐보인다.

표정이 귀여움

 

 

그렇게 드디어 미미의 반항기가 끝났다.

휴=3==33 

 


 

다음이야기

미용실에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다.
무슨 일일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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