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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오리진 : 윌 - 노움 구출하기

B/Baldur's Gate3

by 잇몸 2024. 5. 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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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저크 : 이게 누구야? 날고 싶어 환장한 촉새가 한 마리 더 있네!

 

바커스 루트 : 좀 멈춰줘어어!

 

페저크 : 으헤헤헤! 날개를 더 파닥여봐! 아예 지렁이도 먹여 주랴!


목표 : 풍차날개에 묶인 딥노움을 발견했다. 고블린 일당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윌 :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페저크 : 뭐 하는 걸로 보이는데? 저 피라미한테 나는 법을 가르치는 중이잖냐!

윌 : 다시 묻지.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페저크 : 그야 재밌잖냐! 헤헤헤!

윌 : 장난은 거기까지다. 당장 노움을 풀어줘.

페저트 : 저 시궁쥐 같은 녀석을 풀어달라고?
딴 데나 알아봐! 녀석은 우리 거야!

* 표식이 빛을 발하자 몸속에서 힘이 흐릅니다. 위엄이 살아나는군요. *

윌 : (협박 성공) 힘 없는 자를 괴롭히겠다면, 내가 나서는 수밖에.

* 고블린은 진심인지 엄포인지 냄새로 재려는 듯 코를 벌름거리는군요……. *

페저크 : 철수하자.

고블린 광신도 : 노움은 어쩌고? 녀석을 인질로 붙잡아서…

페저크 : 철수라고 말했지!
벗겨먹을 호구라면 얼마든지 널렸어. 따라오기나 해!


목표 : 설득 끝에 고블린 일당은 자리를 떴다. 노움을 풀어주고 싶거든, 풍차부터 세워야 한다.

 

 

[사기꾼 영감]

지나가는 길이야 : 달의 성소에서 고블린 속이기

 

 

바커스 루트 : 당장 풀어줘!

 

윌 : [풀어준다.]

 

바커스 루트 : 으어어……. 마가 카마라, 막돼 먹은 깡패 자식들!
자, 후딱 벗겨 먹어.

윌 : 뭔가 오해한 거 같은데.

바커스 루트 : 날 구해줬으니 이제 다 털어 가야지. 처음부터 그럴 속셈이었잖아?

윌 : 너한테 원하는 거 없어.

바커스 루트 : 진심이야?

윌 : 애초에 어쩌다 놈들에게 붙잡혔던 거야?

바커스 루트 : 내가 바보였지. 배낭을 버리고서라도 도망쳤어야 했는데.
배낭을 찾으면 네가 가져. 배낭이 무거워서 고블린한테 잡힌 거였거든. 이제부터는 그냥 걸어가려고.

윌 : 딥 노움 치고는 고향에서 멀리도 나왔군.

바커스 루트 : 무식이 철철 넘치네! 딥 노움이라고 해서 언더다크에서만 사는 줄 알아? 발더스 게이트에서만 몇 년을 살았다고.
지금은 곤경에 처한 친구를 찾고 있어. 이거 보여? 예전에 고향을 떠나면서 녀석한테 줬던 거야.

그런데 어느날 아랫도시에서 어떤 깡패가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을 봤어. 피까지 묻은데다 친구는 흔적조차 없었지.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어. 지금쯤 언더다크에 있을 테니까. 거기에서 흔적을 팢을 수 있길 바라야지.

난 절대 친구를 버리지 않으니까.

그럼 이쯤에서 헤어지자고.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뭐, 만나게 되겠지.

 

 

목표 : 바커스 루트를 구한 뒤 서로 갈 길을 갔다.

 

 

[시골영웅 영감]

팔자 사나운 노움 : 풍차에서 위기에 처한 노움 구출하기

 

[풍차 지하 바커스 루트의 가방]

 

* 새토하트가 낡고 손상된 조각상에서 눈을 뗄 줄 모릅니다. *

 

섀도하트 : 계속…… 계속 움직이는 게 좋겠어.

윌 :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섀도하트 : 아무것도. 그냥 빛이 번쩍인 거야.

윌 : 빛이 번쩍여? 속여 넘길 생각 마.

섀도하트 : 나도 알아내면 알려 줄게. 일단 넘어가.
일단 계속 가자. 둘 다 시간이 얼마 없잖아.

 

윌 : 나한테 뭔가 숨기고 있는 게 확실해.

 

섀도하트 : 무슨 뜻인지 모르겠군.

 

윌 : 넌 그 훼손된 셀루네 석상을 보고 망설였어.

 

섀도하트 :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윌 : (설득 실패) 서로 솔직하게 얘기해야지. 뭘 숨기고 있는 거지?

섀도하트 : 왜 내가 숨기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할 얘기가 있으면 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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