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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스 Day 4 : 엘리어스와의 약속 (10)

W/Wizardess Heart

by 잇몸 2024. 4. 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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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내가 가져온다면 인정해줄래?"

엘리어스
"...네가 가져온다면."

엘리어스
"글쎄, 그럴 수는 없겠지만."

그리고 그 말을 마지막으로 엘리어스는 마도서를 집어들고 교실을 나갔다.

리즈
"...조금 흥분해서 하겠다고 하긴 했는데...그래도 되는걸까? 정말로?"

(하지만 엘리어스가 나를 인정해줬으면 좋겠는걸...)

불을 끄고 아멜리아가 자고 있는지 확인한 후,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페르소나 거울을 얻으러 가는 길에, 누구에게도 들키면 안돼...)

나는 침대에서 빠져나와 작은 불을 손에 들고 방을 나가려고 했다. 그순간...


아멜리아
"...리즈?"

리즈
"?!"

아멜리아
"어디 가...?"

리즈
"아, 어, 음..."

아멜리아는 불을 켰다.

아멜리아
"자기 전에 뭔가 많이 긴장한 것 같아보여서... 자는 척 했어."

리즈
"...아, 정말?!"

아멜리아
"그래서 어디로 가려고 했는데?"

리즈
"...그게...교장실로 가려고."

아멜리아
"교장실? 이 시간에?"

리즈
"페르소나 거울때문에."

아멜리아
"교장실 깊숙한 곳에 봉인되어 있다는 그거 말이야?!"

리즈
"응... 꺼내오려고..."

아멜리아
"그걸.... 가져온다고?! 진심이야?! 엄청 어려울텐데!"

아멜리아
"강력한 봉인이 걸려있잖아. 교수님들도 만질 수 없다는걸."

아멜리아
"그 봉인을 풀려면, 교장선생님과 같은 강력한 마법사가 되어야 할텐데...!"

리즈
"그게... 정말이야...?"

아멜리아
"게다가 교장실에 여자 귀신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어디서 들었어."

리즈
"유,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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