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음...난 너의 마법을 정말 좋아하거든."
엘리어스
"뭐...?"
리즈
"모든 움직임에 의미가 있고... 아름다워... 정말 존경스러워!"
리즈
"나도 언젠가 그런 마법을 쓸 수 있게 되고 싶어."
엘리어스
"나는 네가 세르주 듀란달을 존경한다고 생각했는데...?"
리즈
"맞아. 음, 내가 존경하는 마법사는 세르주 듀란달인 건 맞는데..."
리즈
"...하지만 그의 마법을 실제로 본 적은 없어."
리즈
"그리고 나는 네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속으로 생각했어. '나는 이 마법을 좋아한다고.'"
엘리어스
"...오히려 단순하고 아둔한 생각이네."
리즈
"...뭐?"
엘리어스
"미안하지만 버디는 필요 없을 것 같아."
엘리어스
"너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해도 필요없어."
엘리어스
"나 혼자서 다 할 수 있어.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고, 어떤 것도 부탁할 생각도 없어."
엘리어스
"...아무 도움 없이 여기까지 왔어. 앞으로도 그렇게 해도 괜찮을 거야."
엘리어스
"그러니까, 버디는 필요 없어."
엘리어스
"...생각해 보니 혼자 있는 게 훨씬 더 좋은 것 같아."
리즈
"...하, 하지만..."
엘리어스
"...나는 그런 존재야."
리즈
"잠깐만...! 페르소나 거울이라면... 어때?"
엘리어스
"...페르소나 거울이라니?"
리즈
"그, 루카가 나한테 말했거든..."
리즈
"만약 내가 교장실에서 페르소나 거울을 가져간다면 네가 나를 알아줄 거라고."
엘리어스
"뭐야... 그걸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선택지] +호감도
"난 할 수 있어!" +7
"음, 그건 아직 모르잖아!"
리즈
"아니, 난 할 수 있어!"
엘리어스
"...정말 대담하네"
리즈
"꼭 할 수 있을거라 믿어!"
엘리어스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해서 거울을 지키는 봉인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리즈
"응, 반드시!"
엘리어스
"...네 말이 얼마나 웃긴지 알아...? 글쎄, 이론 상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네."
리즈
"내가 그걸 꺼내오면, 나를 인정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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