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야의 생일 날의 방과후...
유키야
"무슨 일이죠? 어디로 가는 건가요?"
리즈
"그냥 나랑 같이 가자!"
나는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교실로 유키야의 등을 밀었다.
교실에 도착하고서 나는 그를 문 앞에 세웠다.
리즈
"들어가봐!"
유키야
"...아, 알았어요."
당황해 하면서도 유키야는 문에 손을 댔다.
그가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파티의 폭죽이 터져 나왔다.
색종이가 빠르게 유키야의 머리 위로 쏟아졌다.
모두
“생일 축하해, 유키야!”
유키야는 멍한 얼굴로 얼어붙었다.
리즈
"야, 유키야...? 왜 그래?"
유키야
"아니, 그냥... 그게 오늘이 내 생일이라는 걸 잊어버렸거든요."
리즈
"푸...하하!"
그 말에 나는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었다.
루카
"이제야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유키야네! 우연히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게 되다니!"
유키야
"이건 정말 놀랐어요..."
가이
"그, 잠깐만, 진짜로? 넌 조금도 꿈쩍 하지 않았잖아."
아멜리아
"포커페이스가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아무 말도 없었잖아!"
세림
"와... 유키야는 정말 대단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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