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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6)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S/Sims3

by 잇몸 2023. 8.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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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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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터 고트가 세상을 떠났다.
선셋 밸리의 1세대 심들이 하나둘 나이를 먹어 간다.

 


 

쉬는 날
미미와 놀아주는 말콤.

더들리를 돌봐주던 때가 생각난다.

양육자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아이를 좋아한다.

말도 가르치는 중.

가르치는 대로 잘 배운다.

[말콤]
훗. 난 정말 멋진 아빠인 것 같아.

자아도취에 빠진 말콤.

 

 

모티머 역시, 말콤과 돌아가며 미미를 돌본다.

유아식도 먹이고……

걸음마도 가르치고……

하지만 끝없는 육아에 그들은 점점 지쳐가기 시작하는데……

 


[말콤]
엄마랑 아빠는 어떻게 일도 하고

나와 더들리도 돌보신 거지…….

어릴 땐 나한테 관심이 적은

부모님이 원망스러웠는데…
엄마를 이해하게 될 날이 오게 될 줄이야.

특히 모티머는 아버지인 군터 고트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다.

 

그런데도 육아도 하랴,
집안일도 하랴,
글도 쓰랴,
고된 하루에 미쳐버리기 직전인 것 같다.

물론 미미외톨이 특성을 가져서,
공구상자 장난감인 유아용 두뇌 계발 장난감을 사줬더니

그거 가지고 혼자서도 잘 놀긴 한다.

그렇다고 어린애를 계속 방치해둘 수는 없지.

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
랭그랩 저택 초인종이 울렸다.

손님인 줄 알았는데 벨튀였다.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웬 장난이야ㅡㅡ
언놈이야ㅡㅡ

봤는데 칼 알토였다.

뭐야 모범생이라면서
왜 이렇게 컸어.

최근 알토 부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거랑 관련이 있을까?
재산 분할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도 이혼도 못하고 사는 부부.
돈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아무튼 애보느라 미칠 것 같은 말콤 부부.

모티머는 낸시의 조언을 받아 한 숨 돌리기로 한다.

 


[낸시]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가끔은 밖에도 나가보고
다른 재밌는 일을 해보렴.


최근 안 좋은 일이 많았잖니.

이 집에는 아이 한 명 정도는
돌봐줄 사람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모티머]
고맙습니다,
어머니…….

말콤은 퍼포먼스 공원에 나왔다.
밤공기라도 마시며 산책하려는 건가?

무대 앞에서 기타를 친다!

 

혹시 나중에 무대라도 서려는 건가?
그래서 기타를 연습하는 거……??

 

 

모티머는 이젤을 사서 그림 연습을 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푼다.

기타 연주든 그림 그리기든
역시 스트레스엔 취미 생활이 최고.

 

두 명이 쉬는 동안
미미는 낸시가 돌봐주냐고?

물론 아니다.
랭그랩 가에는
유능한 준비된 집사,
채 집사가 있으니까!


(왜인지 늙지 않는 채 집사)

또 낸시는,
파티에 참석하느라 바쁘거든!

지금 울프 저택에 있다.

[낸시]
비 오는 날 파티는 무슨 파틴가 했는데,
집 1층이 정원이네?
굉장히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집이야~

[손턴]
하하, 이게 다 회장님 회사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회사에 뼈를 묻겠습니다.
충성 충성^^7

 

파티를 즐기는 낸시는 뒤로 하고,

조프리는 드디어!

은퇴를 하고 나오는 길이다!

꽃가루까지 날리며, 정말 기뻐 보인다.

이제 육아 프로 조프리
말콤과 모티머의 짐을 덜어줄 것이다.

뭔가 병원 앞에서 시위가 벌어진 것 같다.

[조프리]
어차피 이젠 은퇴했으니,
내 알 바 아니지.
총총☆

 

 

(낸시의 몫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었나?

고된 육아 끝에!
미미가!
어린이가 되었다!!

짱 귀여움!!!
양갈래 머리라니~!

그래도 평소엔, 유아 때처럼 모자를 쓴다.

부적절함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아앗…….


한 마디로
눈치 없는 주제에
무례하기까지 하다는 소리.

어쩌다가…….

그래도 학교 첫 등교는 무사히 마친 모양이다!

 

집에 와선 아빠랑 야외에서 숙제도 하고……

같이 식사도 한다.

참 행복한 가정

 

 

집에 사람이 많다 보니,
통근차랑 통학차가 잔뜩이다.

하지만 집에 사람 많아질 일이 또 생기는데……

 

더들리가 스먹스웍스 대입 예비학교를 졸업했다.

학교 인맥으로 특정 직업군에 낙하산으로 들어갈 수 있다니…….
혈연빽에 이어, 학연빽까지 추가된 더들리.

 

 

성인이 되며 야심적임 특성까지 얻었다.

소파와 감자칩 특성을 가진 만큼
엄청 게으른 녀석인데, 또 야심적이기까지 해??
이거 방구석 여포 아니냐???

반항적임 특성도 건재한지,
오토바이까지 사고 싶다고 한다.

이거…
괜찮은 거 맞지……??
아무리 봐도
부잣집 망나니 도련님 아니냐며……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앞가슴을 훤히…….

 

 

더들리는 부모님을 뵙기 전
졸업가운을 입는다.

[조프리]
더들리 아니니?! 세상에!!
잘 컸구나, 더들리!


[더들리]
아빠, 보고 싶었어요!

[조프리]
학교에서 어떤 걸 배웠니?


[더들리]
웅변 연습을 하며
카리스마 기술도 배우고,
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논리나 글쓰기 기술

같은걸 배웠어요~


[조프리]
나 때랑 강의 커리큘럼이
비슷한 모양이네~


거기서 배운 기술과 인맥으로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을 거야~

그렇다.
조프리 역시 더들리와 같은 스먹스웍스 대입 예비학교 출신이다.

그때 얻은 인맥 덕분에 VIP 환자인 낸시의 전담의사를 맡을 수 있었고,
그와 눈이 맞아 결혼할 수 있던 것이다.

 

 

[더들리]
엄마! 저 돌아왔어요!


[낸시]
아이구, 잘 컸네.
오랜만이구나~!

[낸시]
앞으로 뭘 할 생각이니?
아직도 제과 판매 사업에 관심이 있니?

 


[더들리]
하하, 언제 적 이야긴가요.


아, 아직도 어린이용 오븐이 방에 있네.
오랜만이다…….

아무튼 좀 천천히 생각해 보려구요.


[낸시]
그래.
아직 졸업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쉬면
몸이 굳을 거야.

낸시는 더들리가 하루빨리

한 사람 몫을 하길 바라는 것 같다.

하지만 더들리의 평생 소망
풍요와 사치를 누리며 사는 것.

역시 막돼먹은 부잣집 망나니 도련님으로 큰 거 맞다^^

 


 

다음이야기

거울 앞에서 스타일에 관해 열변을 토하는 더들리.

드디어 일을 구한 걸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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