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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3)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S/Sims3

by 잇몸 2023. 2. 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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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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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머 고트에게 청혼한 말콤.

두 명은 약혼 관계가 된다.

 


 

시간은 흘러 흘러

모티머와 말콤의 결혼식 날이 찾아왔다.

 

보름달이 예쁘게 뜨는 달밤에 결혼식을 잡았다.

 

모티머는 결혼식 생각에 잔뜩 취해 있다.

 

결혼식에는 모티머의 옛 연인 벨라 바첼러

말콤의 옛 연인 홀리 알토-바첼러,

말콤을 짝사랑하던 달린 번치

제일 먼저 도착했다.

 

(결혼식에서 치정 벌어지는 거 아냐……?)

 

홀리는 그 사이에

자말 알토-바첼러라는 아들을 또 낳았다.

어지간히 금슬이 좋은가 보다.

 

마이클의 자리가 말콤의 자리였어야 했는데……

로미오와 줄리엣 찍었어야 했는데……

(말콤은 안 그러는데 내 쪽이 더 구질구질)

 

그 말썽꾸러기 달린은 군인이 되었다.

그 넘치는 에너지를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곧이어 아를로 번치다른 사람들도 왔다.

말콤은 손님들을 맞이한다.

 

드디어 시작된 결혼식

 

서로 결혼반지를 나누어 낀다.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축하해~!!

 

와중에 조프리는 조부모 되기 소망을 띄웠다.

역시 인생을 가정에 바친 남자 조프리…….

 

그때, 랭그랩 저택의 정원에 수상한 빛이 또 나타났다.

 

헉!!!!!!!!!!!

 

또 납치당했어!!!!

대체 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다른 사람들은 낸시가 납치되는 걸

보지 못한 모양이다ㅜㅜㅜ

 

자기 엄마가 납치된지도 모르고

케이크나 자르고 있는 말콤…….

 

아니, 대체 왜 이런 일이ㅠㅠ

 

그렇게 낸시가 납치되며 결혼식이 무르익을 무렵,

벨라와 아를로는 피로연에는 참석하지 않고

같이 스케이트를 타러 가버렸다.

 

벨라 바첼러 모티머 고트말콤과 사귀기 시작한 이후,

아를로 번치사귀기 시작했다.

 

벨라와 모티머는 고등학생 때 유명한 커플이었으니,

아를로도 벨라가 모티머와 어색할 거란 걸 알고 있을 거다.

그래서 둘이 같이 자리를 피한 거겠지.

 

모티머가 프롬에서 말콤에게 공개적으로 고백해 공식 커플이 되었을 때,

모티머와 사귀고 있던 벨라는 공공연한 망신을 당했던 적이 있다.

(바람의 마을)

 

따라서, 벨라 입장에서는 말콤과 모티머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도 결혼식을 망치지 않다니…… 보살이 따로 없다.

 

다시 결혼식장으로 돌아가서……

 

다행히도 결혼식이 끝나기 전에

낸시가 돌아왔다ㅠㅠ

 

약간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지만

그 외엔 별다른 이상은 없는 듯?

 

이제 모티머 고트랭그랩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

랭그랩 저택에 살게 된 만큼,

성도 말콤의 성인 랭그랩을 따랐다.

 

점점 대가족이 되어간다.

 

이제부터 모티머 고트,

아니 모티머 랭그랩

랭그랩 가문의 일원이 되었으니,

두 명이 지낼 수 있도록 말콤의 방을 개조했다.

싱글 침대도 킹 사이즈 더블침대로~

 

한 침대에서 자는 말콤과 모티머.

 

모티머 랭그랩의 직업은 미스터리 소설 작가다.

 

또한 평생 소망은

조프리와 똑같이

삽화 작가가 되는 것.

 

결혼한 후로 낸시와 조프리, 말콤이 출근한 사이,

채 집사를 도와 집안일을 하며 글을 쓰고 있다.

 

가끔씩 말콤의 장난에 응해 주기도 하고……

 

아무튼 깨가 쏟아진다.

 

정말…… 깨가 쏟아진다.

 

신혼이라 그런지 아무튼 뜨겁다…….

 

말콤과 모티머는 결혼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아이도 가지고 싶어 한다.

 

선량한 말콤은 모티머에게 입양을 제안한다.

 

 

[말콤]

세상에는 어른들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

우리, 아이를 입양하는 건 어떨까?

 

[모티머]

좋은 생각이야!

역시 말콤. 너는 너무 착해.

내가 너의 그런 점에 반했지.

 

남자가 많은 집이다보니, 여자 유아입양하기로 결정한다.

 

입양 기관에 연락을 하자,

복지국에서 사람을 보내겠다고 한다.

 

아이가 지낼 방을  만들기 위해 증축 공사를 했다.

2층 중앙 복도에 계단 생성.

 

2층짜리 랭그랩 저택에

3층이 생겼다.

 

아이방도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다.

 

입양 기관 직원이 방문했다.

 

직원은 작은 요람 하나를 두고 떠났다.

 

요람 안에 있는 건,

입양한 갈색 머리의 귀여운 여자 아이!

 

아이의 이름은 미미 랭그랩.

말콤과 모티머가 입양한 아이를 낸시가 가장 먼저 안아 들었다.

 

[낸시]

그래 그래.

내가 네 할미란다~

 

한때 딸을 갖고 싶어 하더니,

손녀딸이 생겨서 좋은 듯.

 

뭔가 갈색머리라 그런가,

말콤과 모티머의 딸이 아니라

군터 고트의 딸 같다.

(더들리의 또다른 동생…….)

 

밤이 늦었으니, 우선 미미를 요람에 눕혀 재웠다.

 

미미도 다른 가족들도 모두 잠든 후 주변을 둘러보니,

우체통 근처에 있던 눈사람 노움뒷마당에 쓰러져 있었다.

 

누가 여기에 옮겨 놓기라도 한 건가……?

장식품이 스스로 걸어 다닐 리도 없고…….

 


 

다음 이야기

 

범죄 조직의 창고 회사 뒤에 주차되어 있는 조프리의 자동차.

이게 대체 무슨 일……?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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