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룡백년전쟁 : 오를레앙 - 구국의 성처녀 / 제 14절 잔느 얼터를 쫓아라 [FGO]

[ 제 14절 - 잔느 얼터를 쫓아라 ]
[ 오를레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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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용의 마녀"와 결판을 내고 오겠습니다.

 

 

마슈

마스터, 우리도 가지요!

이 자리는 다른 서번트에게 맡기고, "용의 마녀"를 추적해야 합니다!

 

지크프리트

그래, 여기는 맡겨줘.

키요히메와 엘리자베트를 데려가라.

 

 

키요히메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어요, 마스터.

 

 

엘리자베트

그건 괜찮은데.

저기, 그런데 왜 우리들을?

 

 

지크프리트

(보구를 쓰면 귀가 아프고……)

(키요히메는 적과 아군을 상관하지 않고 불을 뿜어 대니……)

 

 

게오르기우스

(두 사람 모두 보구가……)

 

 

아마데우스

(엘리자베트의 그것은 세계최악의 보구라고 단언하고 싶군.)

 

 

엘리자베트

!??

 

 

키요히메

어라……?

 

 

마슈

어흠, 두, 두 분 모두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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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파프니르는 쓰러졌고, 와이번들도 이 상태로는……

 

 

잔느 얼터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번트를 소환하죠.

 

 

질

오오!

 

 

잔느 얼터

질, 그동안 당신에게 방어를 맡기겠습니다.

부탁해요.

 

 

질

알겠습니다.

저의 보구 "나인성 교본―프렐라티즈 스펠북―"으로 시간을 벌겠습니다.

 

그동안 느긋하게 강력한 서번트를 소환하시면 됩니다.

아서 왕은 어떨까요?

 

 

잔느 얼터

잉글랜드의 기사가 소환에 응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할 수 있는 건 다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무운을.

 

 

질

네, 잔느.

모쪼록 그 영광이 더럽혀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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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서두르죠!

서두르지 않으면 다시 새로운 서번트가 소환되고 맙니다!

 

 

엘리자베트

아, 알고 있다니깐!

하지만 이 성, 어쩐지 볼 만한 게 많다고 할지.

뭐라고 해야하나, 취향 같은거, 이런 거라든가?

 

 

리츠카

응, 형편없어!

 

 

키요히메

그렇지요,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는군요.

정돈도 안 하고 청소도 안 해서, 지저분하기 짝이 없어요.

이런 성을 좋아하는 것은 피에 굶주린 야만인 정도일 거예요.

 

 

엘리자베트

……그, 그렇지!

영 별로네, 이런 거!

 

 

마슈

마스터, 적입니다!

신속히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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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로망

이런, 그 앞에 서번트가 있어!

조심해!

 

질

――어라라, 이거 오랜만이군요.

 

 

잔느

질……!

 

 

질

설마 파프니르를 쓰러뜨리고 이 오를레앙까지 밀고 들어올 줄이야…….

솔직히 말씀드려,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아아, 성녀여!

그리고 그 동료들이여!

 

왜 나를 방해하는가?!

나의 세계에 더러운 발로 쳐들어와 온갖 것들을 짓밟고, 그뿐만 아니라 잔 다르크를 죽이려 하다니!

 

잔느

――그 점에 대해서,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질 드레.

그 여자는 정말로 잔느―저―입니까?

 

 

질

……어찌, 어찌어찌어찌 이런 용서못할 폭언을!

성녀라도 분노를 품겠지요, 성녀도 절망하고 말겠지요!

 

저분은 틀림없는 잔 다르크.

그 사람의 숨겨진 어둠의 측면 그 자체!

 

 

잔느

――그렇습니까.

그러면 어찌 됐든, 어둠이 아닌 저는 그 여자와 대결해야 합니다.

 

 

질

잔느, 아무리 당신이라도――

방해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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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이 정도라면……!

 

 

잔느

하지만 수가 많군요……!

에잇……!

 

엘리자베트

그런 것보다, 이 거대 불가사리는 대체 뭐야!

너무 싫어!

이상한 액이 옷에 묻잖아!

묻는다고~!

 

 

키요히메

어머나, 더러워라.

마스터, 제 몸을 지켜주세요.

 

 

마슈

아, 아무리 그래도 서번트의 역할은 다 해 주세요!

 

 

엘리자베트

어? 이 울음소리는……

 

마슈

적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와이번……?!

 

 

키요히메

정말이지, 이 좁은 성 안에서 재주도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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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이놈들, 이놈들, 이놈들……!

그렇다면 내가 상대해 주겠다!

 

맹우 프렐라티여, 나에게 힘을!

 

 

잔느

질…….

그 영혼, 해방하겠습니다!

 

 

마슈

갑니다.

마스터, 지시를 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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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윽!

 

 

마슈

큭, 역시 강해…….

마지막 일격을 가하지 못했습니다!

 

키요히메

이 서번트는 우리가 막겠습니다.

마스터, 당신들은 먼저 가세요!

 

 

엘리자베트

그래, 라스트보스하고 결판을 내고 와!

 

 

마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잔느 씨!

 

잔느

…….

 

 

리츠카

잔느!

왜 그래?

 

 

잔느

……죄, 죄송합니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가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