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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1)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S/Sims3

by 잇몸 2023. 2. 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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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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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은 드디어 홀리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더들리도 사립 기숙학교로 떠나고

다시 전처럼 조용해진 랭그랩 영지.

그런데 누군가,

랭그랩 저택의 뒷마당에 들어왔다.

 

생긴 것도 도둑처럼 생김;;

 

낸시는 용감하게 직접 나서서

뒷마당에서 낚시를 하는 침입자를 쫓아낸다.

내 영지는 내가 지킨다!!

 

 

다행히 군말 없이 떠났다.

 

그때, 말콤이

낸시에게 말을 걸어왔다.

 

 

[말콤]

안녕, 엄마.

오늘 날씨 좋지 않아요?

저 운전 좀 마저 가르쳐 주실래요?

 

낸시는 흔쾌히 수락한다.

그리고 말콤을 위해 새로 사준 차로 운전 연습.

 

결국 운전면허를 땄다!

 

그런데 왜 갑자기

운전연습을 시켜달라고 부탁한 걸까?

 

그 이유는 선셋 밸리첫눈이 내리는 날 밝혀졌다.

 

운전을 마스터한 말콤은

혼자 차를 끌고

눈길을 뚫으며

어디론가 향한다.

(눈 오는 날 첫 주행이라니…….)

 

도착한 곳은 믹의 노래방!

 

그곳엔 모티머 고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랭그랩 저택과 고트 저택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을 것만 같은 곳이었다.

 

모티머와 첫눈을 보며 드라이브를 하고,

먼 곳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서

운전을 서둘러 배운 거였나 보다.

 

데이트가 그렇게 하고 싶었니

이런 사랑꾼

 

 

노래방에 들어왔더니

군터 고트가 있었다.

 

이럴수가

부모들 몰래 데이트하는 건데

 

[말콤]

앗ㅡㅡ 저 사람은!

 

[모티머]

아……

저 사람, 우리 아빠야.

 

[말콤]

그……

알고 있었어.

 

[모티머]

하긴, 우리 집안과 너희 집안은 사업 파트너니까.

근데, 내 친부랑 사이가 안 좋은 거야?

 

[말콤]

응…….

 

(이걸 말해도 되려나.

어릴 적에 우리 엄마와 바람피웠다고

오해했던 사람이 저 인간이라고.)

 

[모티머]

그렇구나.

근데 괜찮아.

나도 저 인간이랑

사이가 안 좋거든.

거기다 얼마 전에

엄마랑 같이 집에서 나왔어.

 

이곳이 모티머 고트코넬리아 고트가 사는 새로운 집이다.

 

 

[모티머]

그리고 너희 엄마가 전셋집도 얻어 주셨고.

 

[말콤]

우리 엄마가??

 

[모티머]

응, 다 이유가 있는데……

 

낸시와의 불륜 사실을 들킨 군터는

코넬리아와의 사이가 급격하게 악화됐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이혼을 하게 됐고,

모티머는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왔다고.

 

 

[말콤]

엄마가 바람피운 게 맞았구나…….

전부 거짓말이었어…….

 

 

모티머가 말콤에게 접근한 이유가

과연 순수하기만 한 걸지 의심이 되기도 한다.

혹시 어머니의 복수를 하려는 게 아닐까?

 

[모티머]

우리 아빠, 아니 내 친부는 평소에도 가족에 관심 없더니,

뒤로 딴짓이나 한 주제에 양육비도 제대로 주시지도 않아.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너희 어머니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곤란할 뻔 했어.

그래서 지금은 너희 어머니를 원망하진 않아.

 

[말콤]

어차피 죄책감 때문에 그런 거겠지.

 

[모티머]

뭐가됐든, 도움 받은 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난 이제 고트 가문이 어찌되든 관심 없어

후계자고 뭐고 내 알 바 아니지.

 

[말콤]

그렇구나…….

 

 

모티머의 말이 사실이라면,

두 명이 결혼하는데 큰 장애물이 없을 것 같다.

 

[모티머]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널 사랑한다는 건 진심이야.

믿어줄래?

 

[말콤]

당연하지.

내가 어떻게 널 의심하겠어.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아빠도 이 사실을 아시나?)

 

 

말콤, 너만 몰랐던 거야

(소곤)

 

 

심각한 집안 이야기가 끝나고,

자리에 앉아 숙제를 시작한 두 명.

노래방에 와서 공부를 하는 애들은

너희밖에 없을 거다…….

 

한편, 조프리는 선셋 밸리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봐주기로 마음먹었다.

 

근데 왜 하필 묘지에서;;

누가 망자가 되지 않게 치료받으러 망자의 장소에 오겠니.

 

묘지든 어디든,

첫 번째 환자 분이 오셨다.

 

[조프리]

어제 뭐 드신 건 없으쎼용~?

 

[조프리]

양치도 꼬박꼬박 하시구요~

 

~검사 중~

 

치료 완료 후 돌려보냈다.

 

점점 환자가 늘어난다.

소문이라도 났닝……?

도심에서 했으면 큰일날 뻔.

묘지에서 한 게 신의 한 수였다.

 

[조프리]

이거 몇 개~?

 

끝없는 진료

 

어찌저찌

무료 진료가 끝이 났다.

봉사활동을 했더니 뿌듯!

 

진료가 끝난 이후에도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남은 일을 마저 한다.

(얘도 일중독자 아냐……?)

 

 

쉴 틈 없이 일만 하던 조프리는 결국……

 

과로로 인해 길거리에 쓰러져 버렸다.

이러다 죽는 건 아니겠지??ㅜㅜ

 

조프리가 쓰러진 한 편……

랭그랩 저택.

 

갑자기 정원 한복판에 수상한 빛이 번쩍거린다.

 

홀로 집을 지키며 재택근무를 하던 낸시는

수상한 빛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달려 나왔다.

 

내 집은 내가 지킨다2

 

엥???????

 

아니 예????

 

낸시는 열심히 도망치지만

결국 UFO에 납치당하고 만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돌아와~!~!~!

낸시ㅜㅜㅜ

 

진짜 낸시가 외계인에게 납치당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엇 돌아왔다.

 

낸시다!!

……맞나?

 

수상한 외계인은 낸시가 정신이 혼미해진 틈을 타 도망친다.

 

너 진짜……

낸시가 맞는 거지……??

 

신체검사라니ㅜㅜ

 

남편은 과로사할 뻔 해,

아내는 외계인에게 납치당해……

천방지축 굴러가는 랭그랩 가족ㅠㅠ

 

어디론가 전화하는 낸시

 

업무 관련 전화를 하는 거였다.

이런 상황에서까지 일하는 거 보면

낸시 맞네, 낸시 맞아.

 

낸시는 부하 직원들에게 승급의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향상시킨다.

 

낸시가 외계인에 납치당하고 난 후,

갑자기 정원에 눈사람 노움이 생겼다.

일단은 그냥 장식품으로 두기로 했다.

 

고된 하루를 겪은 부부는 집에서 만나 서로를 위로한다.

 

그리고 같이 스파에 입수!

피로를 푸는덴 스파가 최고지~!

 

여러 굴곡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사이가 좋아 보이는 랭그랩 부부

 

끈적한 스킨쉽

 

아무튼 뜨거운 사이다.

 

스파 후에 낸시는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더들리에게서 온 전화다.

친구들끼리 여행을 간다고.

 

그래 그래.

상류층 자녀들끼리관계를 유지하려면 가야지.

 

아마 낸시가 입학시킨 사립학교는

펜트하우스의 학교처럼

일종의 로열패밀리들만 다니는 학교인가 보다.

 

 

(혁명 마렵다)

 


 

다음 이야기

 

시청 앞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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