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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밸리 - 크럼플보텀 (13)

S/Sims3

by 잇몸 2025. 1. 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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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밸리 - 크럼플보텀 (13)

 

무사히 학교를 끝마친 로버트

 

야외 활동이 너무 싫은 나머지

기가 쫙쫙 빨려 있다ㅋㅋ

 

빨리 실내로 들여보내자.

 

집에 도착한 로버트.

무척 피곤해 보인다.

하긴 밤을 샜으니...

 

그럼에도 엄마의 도움을 받아 숙제중.

부지런하다.

하지만 아그네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로버트: 어라? 어디가세요, 엄마.

 

아그네스: 너 지금 상태가 어때보이는지 아니?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잖니.

어서 방에 가서 잠부터 자고 오렴.

숙제는 그 다음이야.

 

로버트: 하지만 공부도 중요한데...

 

아그네스: 로버트. 난 네 건강이 더 중요해.

어서 가서 자렴.

 

로버트: 네, 엄마...

 

엄마의 다정한 잔소리에 일찍 잠에 든다.

(애초에 잠을 못잔 건 엄마때문이었지만ㅋㅋ)

 

로버트가 잠자러 간 사이

아그네스는 여전히 죽은 사람을 살리는 요리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 중이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러던 와중 언니인 코넬리아 고트에게 연락이 왔다.

수명이 얼마 남은 것 같지 않다는데ㅜㅜ

사랑하는 언니를 오랜만에 찾아가야만 할 것 같다.

 

코넬리아는 아들에게 고트가의 남은 유산을 물려주었다.

이제 고트가엔 모티머 혼자 남게 되었다...ㅠㅠ

 

그래그래 너 부자야, 부자.

 

그래서 아침 일찍 고트가를 방문한 아그네스.

아니나다를까 코넬리아는 혼자 남게 될 아들을 걱정하기에 여념이 없다.

 

코넬리아: 이제 성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아이는 아직 철도 덜 들었고

내가 더 돌봐줘야 하는데...

요새 점점 몸이 무거워지는게 느껴져서 큰일이야.

 

아그네스: 언니...

걱정마. 내가 모티머를 틈틈히 잘 챙길게.

 

코넬리아: 고마워, 아그네스.

역시 나한텐 동생밖에 없어.

 

코넬리아: 그나저나 네 아들 로버트는 어때?

잘 지내고 있니?

대체 애 아빠는 누구야?

애가 그렇게 클 때동안 소개 한 번 안 해주는게 말이되니?

설마... 도망간 건... 아니지...?

 

아그네스: 그런거 절대 아니야!

사정이 있어서...

약혼 상태만 계속 유지하고 있어...

곧 결혼할 거니까 걱정마!

 

코넬리아: 그래...

내가 살아있을때 네가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는 걸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요리 레시피를 찾는게 워낙 어려워서

코넬리아가 죽기 전에

아그네스와 에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ㅠㅠ

 

같은 시각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등교하는 로버트.

로버트는 선생님께 곤충채집장 청소를 부탁받는다.

성실한 로버트는 청소를 수락하는데...

 

지금도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 안달이면서...

착실하네, 우리 로버트...

 

청소가 끝나고 학업 성취도가 올랐다.

 

성적도 B에서 A로 오름!!

역시 천재소년 로버트

모든 범생이 of 범생이

 

에릭의 경우

사생팬 한 명을 멋지게 설득해서 처리했고

(유령 모습으로 겁준거 아냐??ㅋㅋ)

 

결국 승진까지 했다.

 

그러다 갑자기 울리는 전화

 

코넬리아 고트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바로 전날까지만해도 멀쩡했는데..!!

 

결국 또 아그네스에게 애도함 무드렛이 뜨고 말았다.

계속해서 소중한 누군가가 죽어나가는 삶을 사는 아그네스ㅠ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얼마나 슬픈지 이미 알고 있는 아그네스는

바로 모티머 고트에게 안부 전화를 건다.

역시 좋은 이모야.

 

모티머도 아그네스 못지 않게 슬퍼하고 있겠지만

지금은 눈앞의 아그네스가 슬퍼하는 모습은 정말 마음아프다ㅠ

 

그렇게 엄마가 슬픔에 잠겨 있어 자신을 돌보지 못할 때

로버트는 인형과의 교감에 빠졌다.

 

곰인형을 위한 인형의 집도 갖고 싶어하는 모양.

로버트에게 신경 써주지 못해 미안했던 아그네스 역시 같은 소망을 띄웠다.

 

그래서 샀다 인형의 집!!

 

인형들을 매우 파괴적으로 가지고 논다ㅋㅋㅋ

 

아침부터 신나게 논 뒤에 학교에 등교하는 로버트.

오늘의 학교 과제는 지역 산업에 대한 연구조사 후 보고서 작성하기!

천재인 로버트에게 딱 맞는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마트를 방문한다.

 

조사 과제가 끝나곤 어디론가 전화하는 로버트.

 

상대는 티아나 번치.

로버트가 학교에서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는 친구다!

가만히 내비뒀더니 어느새 좋은 친구가 되어있더라.

 

티아나는 유명한 범생이인데

천재소년 로버트와 성향이 잘 맞아 금새 친해졌나 보다!

이러다 연애라도 하는 거 아냐??

 

물론 조사연구 과제는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다른 학생들, 티아나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였을 거다~

 

덕분에ㅐ 우등생도 되었다.

 

한편 아그네스에게는 드라마 소설 집필 의뢰가 들어왔다.

언니의 죽음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일에 몰두하는게 좋겠다.

 

제목은 평화의 새들.

아그네스가 내면의 평화를 얻길 바라며...

 

작가 모드로 돌입한 아그네스.

 

학교가 끝난 로버트는 누군갈 데려왔다.

바로 티아나 번치.

실물을 보니 무척 똑부러지게 생겼다.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

 

로버트: 아침마다 일어나는 건 힘들어~

학교 갔다와서 숙제하면 끝이라니까~

 

티아나: 맞아맞아~

그래도 오늘만큼은 시간내서 놀아보자!

우리도 마냥 범생이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거야!

 

로버트: 물론이지!

 

로버트 녀석,

티아나가 좋은 건지 공던지기 놀이 소망을 띄웠다.

야외활동을 싫어하는 녀석이...

 

와중에 티아나의 공던지는 폼이 제법 웃기다ㅎㅎ

 

가족들이 각자의 일상을 보내고 있을 때

아그네스는 나이를 먹었다.

 

벌써 노인이 되어 버리다니...

아직 에릭을 되살리려면 멀었는데!!

이러다 아그네스가 먼저 세상을 뜨겠어요ㅠㅠ

 

할머니가 되어도 여전히 예쁜 아그네스 크럼플보텀.

 

아그네스: (과연 죽기 전에 에릭을 되살릴 수 있긴 할까?

되살린다해도... 내가 먼저 늙어 죽는다면 그게 다 소용이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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