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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밸리 - 크럼플보텀 (1)

S/Sims3

by 잇몸 2024. 12. 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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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밸리 - 크럼플보텀 (1)

 

죽은 남편을 애도하는 아그네스 크럼플보텀

그녀의 남편은 신혼여행 도중 사고로 죽고 말았다.

 

아그네스는 이 우울함을

예술로 승화시키기로 한다.

 

어릴 때부터 삽화 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림에는 꽤 재능있는 편이다.

 

그렇게 완성한 그림.

옆에 있는 조각상을 대상으로 그린 정물화지만

암울한 느낌이 팍팍 풍긴다.

제목은 "애도".ㅠㅠ

 

현관 한가운데에 장식해 놓는다.

커튼 색과 잘 어울린다.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거라고…ㅜㅜ

 

한편, 집에서 혼자 짱박혀 있을 아그네스가 걱정됐는지

아그네스의 언니가 집에 찾아온다고 한다.

 

언니의 이름은 코넬리아 고트
선셋 벨리의 가장 오래된 가문이자 마을의 유지, 고트 가문에 시집을 갔다.

아그네스의 차림이 장례식을 마친지 얼마되지 않아

까만 상복을 입은건줄 알았는데

언니의 차림새를 보니 그냥 이집안 내력인가 보다.

 

언니가 왔으니 대접을 해야되겠다며

요리를 시작한 아그네스.


한때는 새신부가 될 생각에 들떠

열심히 신부수업을 받으며 요리를 배웠던 적이 있지만

이제 그녀의 요리를 먹어줄 남편은 없다.

대신 열심히 만든 스시를 대신 맛있게 먹어줄 언니가 있다.
노리마키(海苔巻)같은 음식인듯

 

아그네스: (ㅎㅎ맛있게 먹겠지???)

 

하지만 표정이 안 좋은 코넬리아.


코넬리아: (캘리포니아 롤인줄 알았는데

진짜 날생선이 들어가 있네?

우엑 날생선 별로야~!~!

그래도 걍 맛있다고 해주자.

난 상냥한 언니니까!!^^)


코넬리아는 전형적인 서양인 입맛으로

날생선을 못 먹는 타입이었다!

안타까워라…….

 

식사 후 언니는 아그네스에게 새출발을 해야하지 않겠냐며

심리상담을 받아볼것을 권한다.

 

병원에 가는게 부담되면

시청에서 소액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라고.
아그네스는 언니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다.

 

언니는 언제든 연락하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뭐, 언니는 언니대로

집안 물건을 제멋대로 팔아제끼는 남편때문에

고민인 것 같지만……

 

우선 하룻밤 자고나서 생각하기로!

 

아침 5시

새벽같이 기상했다.

 

아침으로 유기농 야채주스를 호로록

 

이후 집을 나서는 아그네스

 


고급 스포츠카 브완 스피드스터 YL(샹즐레 심즈제 자동차인듯)를 타고 슝슝

 

언니 말대로

시청에서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인가 보다.

 

…그런줄 알았는데 여긴 어디?

 

글쓰기 수업을 들으러 온 아그네스.

 

그래, 글쓰기도 심신수양에 도움이 되긴하지.

새로운 할 일이 생겼으니 참 좋은 일이다.

애초에 평생소망이 삽화작가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진짜 자신을 위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기로 마음 먹은 아그네스.

 

수업이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400시몰레온이 충분한 가치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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