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안 좋은데...!)
여학생
"어, 그... 지금 갈게! 정말 고마워!"
고양이
"미야오옹."
유키야
"응…조심하세요.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유키야는 소녀의 머리에 있는 검은 고양이를 쓰다듬었다.
그 학생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 뒤 서둘러 떠났다.
유키야가 내 쪽으로 돌아섰다.
유키야
"정말 우연이네. 지금 돌아가는 거야?"
리즈
"나, 나는...
내 마음 속엔 그 소녀가 누군지 궁금해 하고 있었다.
유키야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사소한 일로 질투하는 내가 정말 싫어...)
리즈
"어... 그 여자는 누구였어?"
유키야
"아... 그녀의 사역마가 나무에 걸려 있었는데,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을 도와줬어요."
리즈
"아, 저 검은 고양이..."
(조용한 유키야가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에게 접근할 거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어!)
(난 뭘 걱정한거지?)
리즈
"미안해, 유키야."
유키야
"음...? ...왜요?"
리즈
"그냥, 네가 다른 여자랑 얘기하고 있길래 좀 걱정됐는데..."
유키야
"아,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았던 건가요?"
유키야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은 나에게 유일한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테니까."
유키야가 내 머리에 살짝 손을 얹었다.
유키야 스핀오프 : 너의 색깔 Ch.2 (3) (0) | 2024.04.14 |
---|---|
유키야 스핀오프 : 너의 색깔 Ch.2 (2) (0) | 2024.04.14 |
유키야 스핀오프 : 너의 색깔 Ch.1 (5) (0) | 2024.04.14 |
유키야 스핀오프 : 너의 색깔 Ch.1 (4) (1) | 2024.04.14 |
유키야 스핀오프 : 너의 색깔 Ch.1 (3) (0) | 2024.04.1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