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야 스핀오프 : 너의 색깔 Ch.1 (4)

엘리어스
"그럼 우리 같이 계획을 세우는 건 어때?"

리즈
"물론이지! 재미있을 것 같아. 나도 참여하고 싶어!"

가이
"근데 우리는 유키야를 위한 선물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어."

조엘
"유키야가 지금 원하는 게 있을까?"

리즈
"흠... 유키야는 별로 물질주의적인 사람은 아니네..."

아멜리아
"*한숨* 응, 그런 타입은 아닌 것 같아."

루카
"어쩌면 유키야가 가장 원하는 건 리즈, 너의 키스일지도 몰라. *이를 드러내고 웃다*"

리즈
"조용히해, 루카!"

루카
"하하, 미안, 미안! 근데 내가 생각한 건 그게 전부인걸."

리즈
"음... 사실 나도 아직 유키야의 선물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중에 갑자기 교실 문이 열렸다.

거기에는 유키야가 서 있었다.

리즈
"유키야?! 여기서 뭐하는 거야?!"

유키야
"저...당신을 찾고 있었는데 이 방에서 모두의 목소리가 들리길래..."

유키야
"...다들 뭐하고 있었나요?"

엘리어스
"어, 음..."

루카
"우리는 스카일러 교수님에게 칠 장난에 대해 생각 하고 있었어!"

유키야
"장난...?"

루카
"교수님이 최근 우리 모두의 성적에 대해 불평하고 있길래, 우리는 그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거든!"

유키야
"그런데 엘리어스도 그 일을 돕는 건가요?"

엘리어스
"어?! 아, 어, 난... 나 자신도 약간의 답답함을 풀고 싶었거든."

엘리어스는 마치 그의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려는 듯 주먹을 꽉 쥐었다.

유키야
"그렇군요... 그거 재미있겠네요. 계획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