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아이템]
마법열쇠 5개
나는 바깥의 더위를 견디며 안뜰로 달려 나갔다.
그러다 갑자기 누군가가 내 팔을 잡아채어 뒤를 돌아보게 되었다.
엘리어스였다.
리즈
"엘리어스...!"
엘리어스
"리즈! 왜 그래?!"
리즈
"이건 네 파티잖아, 다시 돌아가봐야 하지 않을까..."
엘리어스
"하지만 널 여기에 그냥 둘 수는 없어."
엘리어스
"...나한테 줄 선물이 하나 더 있는 거 맞지?"
엘리어스의 물음에 나는 그저 고개를 숙일뿐이었다.
엘리어스
"저기 있는 저 상자가... 바로 그거고?"
나는 포기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어스
"내가 그것을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해 주겠어?"
리즈
"하지만..."
엘리어스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
엘리어스는 상자와 내 손을 자신의 손으로 덮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엘리어스
"네가 나에게 주는 것은 무엇이든 날 기쁘게 할 거야."
엘리어스
"그 상자 안에 개구리가 있다고 해도."
리즈
"푸...하하! 아, 진심이야...?"
엘리어스
"하, 그래...! 지금 대사는 좀 고민했어!"
엘리어스는 얼굴이 붉어진 채 내게서 시선을 돌렸다.
리즈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엘리어스."
엘리어스
"사과할 필요는 없어."
나는 엘리어스에게 손수건이 담긴 상자를 건네주었다.
엘리어스 스핀오프 : 너의 색깔 Ending (3) (0) | 2024.04.12 |
---|---|
엘리어스 스핀오프 : 너의 색깔 Ending (2) (0) | 2024.04.12 |
엘리어스 스핀오프 : 너의 색깔 Ch.2 (5) (1) | 2024.04.12 |
엘리어스 스핀오프 : 너의 색깔 Ch.2 (4) (0) | 2024.04.12 |
엘리어스 스핀오프 : 너의 색깔 Ch.2 (3) (1) | 2024.04.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