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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술잔의 규칙2 [용과 같이0]

Y/Yakuza

by 잇몸 2022. 10. 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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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키야마의 혼잣말을 들어주자

키류 「가자고.」

 

니시키야마 「너, 이 근방 가게엔 출입하고 있는 거야?

여기저기 닥치는대로 알아둬야지.

돈 아껴서 모으는 것도 좋지만, 이런 세상이잖아?

돈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배로 돌아온다고.

그런 쪽의 정보를 알려면 놀면서 여기저기 안테나를 쳐야지.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그래야 하는 거라고.

귀여운 여대생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보면 온통 아줌마 투성이.

5000엔이면 될 걸 바가지를 씌우질 않나.

그런 게 다 공부라고 생각해야지.

아니, 그렇게 생각 안 하면 뭐 어쩔건데?

……뭐, 뭐야. 방금 건 예를 든 거야.

딱히 내가 실제로 경험한 건……

아무튼 오늘은 내가 한턱 쏠게!

가끔은 너도 즐겨야지! 알겠지!?」

 

니시키야마 「뭐야? 싸움이야?」

 

키류 「그런가 보군.」

 

니시키야마 「어이, 길 막지 말고 비켜!」

 

중년 남자 「뭐야, 형씨……. 딸꾹!

뭐 불만이라도 있어?

이쪽은 중요한 얘기 중이라고!」

 

젊은 남자 「어이, 꼰대! 상관 없는 녀석이랑 떠들지 마! ……딸꾹!」

 

중년 남자 「어린 자식이……

꼰대라니, 건방지게.」

 

젊은 남자 「내가 왜 니 자식인데!」

 

중년 남자 「으앗……!」

 

니시키야마 「아야…!」

 

중년 남자 「어린 자식이 어디 해보잔 거냐!」

 

젊은 남성 「어라, 왜 그래? 덤벼 보라니가, 꼰대!」

 

니시키야마 「안 되겠군, 주위가 보이지 않나 봐…….

귀찮군. 다른 길로 갈까.」

 

키류 「아니, 더 좋은 방법이 있잖아.」

 

니시키야마 「뭐?」

 

키류 주변이 「보이지 않는다면……

눈을 뜨게 해주지. 조금 거친 수법으로 말이야.」

 

키류 오지랖 대출혈 할인 1일 2회 체험 중

니시키야마 「젠장, 여전히 오지랖 넒은 녀석이라니까…….」

 

 

중년 남자 「뭐냐, 넌…… 방해하지 마!」

 

절은 남자 「상관없으면 저리 꺼져!」

 

취객과 전투

 

중년 남자 「어, 어라……? 내가 대체……?」

 

젊은 남자 「내가 여기서 뭘 한 거지……?

당신 누구……?」

 

키류 「이제야 술이 좀 깬 모양이군.」

 

니시키야마 「제법인데?」

 

젊은 남자 「아마 술집에서 음악 방송을 보다가……

그러다 어떤 아이돌이 좋은지 얘기를 했는데……」

 

중년 남자 「맞아 맞아, 그리고 나의 쇼코를 누가 뭐라고 해서……

윽, 머리가 아파서 생각이 안 나.」

 

친절한 야쿠자 둘

니시키야마 「두 사람, 너무 많이 마셨어.

오늘은 그만 돌아가.」

 

중년 남자 「으응…….」

 

젊은 남자 「아저씨, 괜찮아요?

잡아줄 테니까 잘 보고 걸어요.」

 

중년 남자 「아, 고마워. 젊은 사람이 참 친절하군…….」

 

니시키야마 「좋아. 우리도 빨리 마시러 가자고.」

 

키류 「그래.」

 

초로의 외국인 「이런 고얀 놈들 같으니.」

 

키류 「?」

 

초로의 외국인 「당신, 제법 나이스 펀치를 때리던데…….

그걸 주정뱅이한테 쓰다니…….

파이팅의 재능을 그런 식으로 썩히려고?」

 

키류 「재능……?

……봤다시피 주정뱅이들의 정신을 차리게 해 줬을 뿐이야.」

 

초로의 외국인 「흐음……. 마시고 남은 술만큼이나 아깝군.

훌륭한 재능을 그런 식으로 쓴다니.

……보아하니 당신은 [재패니즈 마피아] 맞지?」

 

키류 「……맞아.」

 

초로의 외국인 「파이트엔 나름대로 자신이 있는 것 같군.

무투파 보이.」

 

키류 「보이……?」

 

초로의 외국인 「하하하! 그렇게 화내지 마!

내가 보기엔 갓난아기나 다름 없으니까.」

 

니시키야마 「왜 그래 키류! 뭐 하는 거야?」

 

키류 「아무것도 아니야. 금방 갈게!

(성가신 주정뱅이로군……. 그냥 냅둘까.)

아저씨도 과음하지 않게 조심해.

그럼 이만.」

 

멈추란다고 정직하게 멈추는 야쿠자

초로의 외국인 「이런! 웨이트!

한가지 충고할게!」

 

키류 「쳇……. 기다리는 친구가 있다고!

할 말이 있으면 얼른 해.」

 

초로의 외국인 「오우! 지금부터 친구와 밤놀이입니까?

나도 보이처럼 젊을 때엔 실컷 놀았었지.

하지만…… 노는 데에만 자꾸 존을 쓰면 평생 가도 더 강해지지 못해!

자기 자신에게 돈을 써야지!」

 

키류 「헬스장이라도 다니란 말이야?」

 

초로의 외국인 「노~ 노~, 그건 노는 데 돈 쓰는 거나 마찬가지야.

말 그대로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란 거지.」

 

키류 「자기 자신에게 투자…… 무슨 뜻이지?」

 

초로의 외국인 「오케이. 그럼 보이를 위해서 돈 쓰는 방법, 티칭해 줄게!」

 

능력 강화 튜토리얼

 

시스템창 확인 가능한 게임판소 주인공

초로의 외국인 「돈을 자신에게 투자해서 트레이닝하면 그 재능이 더 성장할 거야!

술과 여자한테만 쓰면 되겠어?」

 

키류 「그렇군. 돈을 나에게만 투자한다.

이런 방법으로 강해질 수 있다니.」

 

초로의 외국인 「하하하! 꽤 괜찮은 얘기지?」

 

키류 「그렇긴 하군…….」

 

니시키야마 「어이~!! 키류!!」

 

키류 「지금 갈게!」

 

초로의 외국인 「……진지한 얘길 했더니 술이 다 깨는군!

한 잔 더 마시러 가야겠어! 굿나잇 보이!」

 

키류 「(이상한 아저씨로군……. 뭐하는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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