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나는 내가 사온 하얀 손수건을 무슨 색으로 만들까 고민했다.
리즈
"흠... 엘리어스는 어떤 색이 어울릴까..."
아멜리아는 머리를 빗질하며 다가왔다.
아멜리아
"내일이야! 신난다?!"
리즈
"정말 기대돼! 엘리어스도 깜짝 놀랐으면 좋겠다!"
아멜리아
"분명 그럴 거라고 생각해! 음,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말이지."
아멜리아
"리즈, 선물은 준비됐어?"
리즈
"그래, 좋은 거 골랐어! 아멜리아 너는어때?"
아멜리아
"나도 그래. 그래도 정말 힘들었어."
아멜리아
"자, 우리가 무엇을 골랐는지 내일을 기대해 보도록 하자!"
(아, 그렇구나! 깜빡할 뻔했어! 선물은 비밀로 하기로 했었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손수건을 살짝 숨겼다.
리즈
"있잖아, 아멜리아."
아멜리아
"왜 그래...?"
리즈
"엘리어스는 어떤 색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
아멜리아
"흠... 흰색인가? 왕자님같은 타입이니까."
리즈
"희, 흰색...?"
아멜리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리즈
"아, 어... 엘리어스의 선물을 어떤 색의 리본으로 묶을지 고민 중이었는데!"
아멜리아
"정말? 그게 끝이야?"
아멜리아
"내 생각에는 네가 좋아 보인다고 생각하는 걸 뭐든 선택해도 될 것 같아!"
리즈
"좋은 조언이야..."
아멜리아
"자,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이야.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아멜리아는 침대에 들어가며 하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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